[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연경(36, 흥국생명)과 양효진(34,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둘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을 함께 일군 주역이다. 김연경은 7번째, 양효진은 5번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둘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2007시즌에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처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당시 양효진은 프로 입문 전이었다.두 팀이 다시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 2021 시즌에는 김연경이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내달 1일부터 함평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함평~서울 노선에 대해 1차례 증편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등의 감회 운행에 따라 하루에 1차례만 운행했으나 최근 대부분 방역 조치 의무의 일상 수준 복귀에 따른 교통수요 회복으로 이번 증편이 이뤄지게 됐다.증편에 따라 서울행 노선은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4시 하루 2번 운행한다. 새로 추가되는 노선은 기존의 해보(문장), 장성에 머물지 않고 대신 전라북도 김제를 경유하게 된다.이상익 군수는 “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민관 보호 체계 구축과 예방 홍보 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발생 건수가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세다.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가 인식 향상과 학대 발생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이지솔·임혜지 기자] 2023년이 저물었다. 종교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사자성어 그대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 반가운 소식도, 안타까운 일도, 놀라운 일도 있었다.코로나19의 길고 암울했던 터널을 지난 종교계는 올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으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2023년 화제에 오른 종교계 이슈 10가지를 뽑아봤다.주요 이슈 키워드는 ▲종교계의 코로나19 극복기 ▲종교 영역 스며든 인공지능 ▲세계 종교 박해 심화 ▲교황청, 동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연예인 등의 마약 투약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마약을 퇴치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대검찰청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됐다.대검찰청은 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 개회식을 열였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세계 각국의 마약류 현황, 정보 교류, 국제 공조수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ADLOMICO는 지난 1989년부터 매년 대검 주관으로 열려왔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 영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관념을 제고하고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교육 주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중독 이해와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위생시책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주로 다뤘다. 특히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김정빈 ㈜레이트론 대표가 고향 발전을 위해 18일 부안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부안군 상서면 출신인 김정빈 대표는 대전 소재 광반도체 전문 제조벤처를 운영하며 25년 이상 광반도체 분야에 집중해 최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벤처기업이다.특히 김정빈 대표 형제는 부모님(故 성원 김규성·정옥진)을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호를 딴 성원장학금을 조성해 수년간 장학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 2017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학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나이스(NEIS)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체 학교에 감염병 관련 지침을 재안내했다.시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및 호흡기 감염병 개인 위생 수칙을 배부하고 개학 대비 학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3일 나왔다.일본 도쿄신문은 이날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달 19~2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다.북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다.북한 선수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이달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하면서 경남 도내에서 처음으로 남녀 전용 아동쉼터를 모두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시민들은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없어 타 시군에 있는 시설을 이용해 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이에 시는 이달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학대 피해를 본 만 18세 미만을 학대행위자로부터 분리해 긴급 보호하는 비공개 시설로 131㎡ 규모에 상담실·거실·주방·화장실·침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한강 야외수영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 운영하지 않다가 2022년에는 3년 만에 개장해 총 21만 5534명이 다녀갔다.한강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미국 정부가 시행해온 이민자 추방 정책인 ‘타이틀 42’가 시행 3년여 만인 11일(현지시간) 종료를 코앞에 두고 있다.이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 중남미 국가 이민자들이 하루 1만명 이상 몰려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CNN, BBC,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혼란 상태에 대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이민 규제가 해제되면서 한동안 혼란스러운 상황( chaotic for a while )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20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이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4년만에 진달래 축제를 재개한다.효성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제41회 효성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제곱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 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요술풍선,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효성에서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 누리지 못했던 수요가 풀리기도 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것도 한몫한 것 같아요.”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3년 만의 ‘노마스크’ 시대를 맞아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대면 신학기 등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고 화사한 봄이 시작되면서 깨끗한 피부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색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중 확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1월 30일) 이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더 알리기 위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와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개최 기간 연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선시대 화가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에서 오는 2024년까지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가 지속 개최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김홍도장사 씨름대회의 안산 개최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업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오는 25일부터 다시 연결된다. 오사카, 후쿠오카, 시모노세키에 이어 대마도 항로까지 연결되면서 부산과 일본을 잇는 뱃길이 모두 재개된다. 13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여객선사인 스타라인과 팬스타그룹은 오는 25일부터 토·일 하루 한 차례씩 부산~대마도 히타카츠 항로를 시범운항한다. 부산~대마도 항로 운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4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여객항로가 전면 중단된 지 34개월 만이다. 이번 시범운항은 현지 의료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 8632명으로 지난해보다 4721명 늘었다.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72%로 지난해보다 0.53% 높아지고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28%로 지난해보다 0.14% 낮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30일부터 정부 방역 대책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다만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등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인의 위생 및 감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서면